[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 '슈퍼VR'을 월 2만원대 장기렌탈로 즐길 수 있게 됐다.
KT(대표 구현모)가 롯데렌탈(대표 이훈기)과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슈퍼VR' 인수형 장기 렌탈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슈퍼 VR 인수형 장기 렌탈'은 롯데렌탈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를 통해 월 2만원대 렌탈료에 4K 초고화질 VR 단말로 실감형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24개월 계약 종료 후 VR 단말 소유권을 이전 받는 형태다.
월 2만1천200원(계약기간 24개월 기준)에 올인원(All-in-one) 4K VR 단말과 VR 전용 콘텐츠 서비스 '슈퍼VR 패스' 이용권이 패키지로 구성됐고, 기존 대비 20% 저렴한 가격으로 V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KT 슈퍼VR은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360도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VR게임, VR 팬미팅, 스포츠 멀티 중계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외에도 어학 교육이나 골프, 요가 등 스포츠 레슨, 가상 여행, 부동산, 가상 면접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생활 밀착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게임이나 IT 마니아 외에도 남녀노소 온 가족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대중적인 VR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박정호 KT IM사업담당(상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이제 VR은 오락성에 실용성을 더한 차세대 비대면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며, "KT는 슈퍼 VR을 통해 생활 밀착형 콘텐츠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춰 제공하며 VR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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