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해커톤을 개최, 비대면 진료와 돌봄로봇, 농어촌 빈집 문제 해결에 나선다.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윤성로)는 1일 발대식 이후 1박2일 동안 3개 의제를 논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해커톤은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에서 1박2일 동안 개최되며, 윤성로 4차위 위원장을 비롯해 의제리더 4명과 민간, 정부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참가한다.
논의될 의제로는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진료 서비스가 임시허가를 받은 상황에서 '그간 비대면진료의 성과에 대한 평가 및 향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아울러 '재활로봇 서비스 시 보험수가 적용과 돌봄로봇 판매 시 보조금 지원에 있어서, 합리적인 지원방안'이 이뤄진다. 재활로봇이란 환자의 재활 치료용 로봇, 돌봄로봇 : 장애인․노인의 일상 보조용 로봇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농어촌 빈집문제 해소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빈집을 숙박시설로 활용 가능한 지와 지역공동체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다뤄진다.
한편, 윤성로 4차위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간 4차위가 지난 2017년 12월부터 해커톤을 6회 개최하여 총 15개 의제를 논의한 바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 의제'와 관련해 올해 1월 데이터 3법이 개정되돼 데이터기반의 혁신마중물의 역할을 수행해 온 성과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해커톤은 지난 5월 의제선정위원회를 통해 의제를 선정한 후 한 달여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를 모으기 위해 다양한 루트를 통해 찾고, 관련 의제를 설명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해커톤 결과는 오는 6일 각 의제별 리더와 함께 윤 위원장이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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