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캐딜락의 럭셔리 세단 'CT5'와 퍼포먼스 세단 'CT4'가 국내에 상륙했다.
캐딜락은 2일 서울 논현동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CT5와 CT4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오는 9월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캐딜락은 CT5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미드사이즈 차급에 도전한다. 유니크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CT5는 첨단 테크놀로지 옵션과 품격 있는 스타일, 캐딜락 특유의 단단한 기본기가 결합돼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고급스러운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T5에는 강화된 보안성과 응답성을 자랑하는 제너럴 모터스의 글로벌 B 일렉트릭 아키텍쳐가 캐딜락 모델 최초로 적용됐다. 차세대 CUE(Cadillac User Exper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의 더욱 안전한 호환 능력을 제공한다.
특히 대시보드에 돌출된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된 10인치 CUE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물리 버튼의 비율을 늘린 센터페시아는 조작 직관성을 현저히 높여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차량 제어를 지원한다.
또한 CT5에는 사용자가 직접 각도, 밝기, 원근을 조절해 약 300% 넓은 후방 시야를 제공하는 리어 카메라 미러, 주차 시 차량 주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보여주는 HD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4가지 모드 변경이 가능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후방 자동 제동 및 보행자 감지 긴급 제동 등 개선된 테크놀러지가 대거 적용돼 편안한 드리이빙을 지원한다.
2.0L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이 탑재된 CT5는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5.7 kg·m의 힘을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세련된 스타일링을 강조한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이 5천428만원, 스포티한 스타일에 모든 옵션을 탑재한 스포트 트림이 5천921만원이다.
CT4는 캐딜락의 고성능 라인 V의 DNA를 물려받아 탄생했다. 완벽한 전후 비율의 후륜구동(RWD) 플랫폼 자체부터 디자인 구성, 구동체계 등 모든 면에서 퍼포먼스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8인치 CUE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버튼 조작성을 높인 센터페시아는 CT4 커넥티비티의 핵심 요소로 차량 편의 및 안전 기능 전반에 대한 조작성을 극대화했다.
CT4 역시 2.0L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한다. 스포트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는 CT4의 판매가격은 4천935만이다.
캐딜락은 2일부터 CT5와 CT4의 사전계약을 시작해 공식 출시 전까지 진행하고, 사전계약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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