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넥슨재단은 6일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어린이 창의력 및 문제 해결 능력 강화를 위한 노블 엔지니어링(소설 공학)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노블 엔지니어링'은 미국 터프츠 대학에서 개발한 융합 교육 방법. 동화, 소설 등 책 속 주인공이 마주친 문제를 구조물 제작, 코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스토리텔링, 문제해결, 코딩 능력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노블 엔지니어링'과 브릭 놀이를 결합한 협력 사업으로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가 공동 주관·주최하고 레고에듀케이션, 퓨너스, 에이수스가 후원한다.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공학과 문학, 브릭 놀이를 융합한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 이달 중 전국 초등학교 대상 학급을 모집하고 8월 한 달간 교사 연수를 진행한다. 9월부터 2개월 간 초등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수업 종료 후 순위와 무관하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대회도 연다.
교육 커리큘럼과 교구 개발, 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수업 진행 등은 초등컴퓨팅교사협회에서, 교 구 개발에 필요한 브릭·제작비 지원, 브릭 전문가 자문 제공, 교육 커리큘럼의 해외 전파 등은 넥슨재단이 맡는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하이파이브 챌린지'가 제안하는 21세기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 미래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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