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올해말 ARM칩 기반 13인치 맥북프로와 맥북에어를 선보일 전망이다.
디지타임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 실리콘 전략에 따라 직접 설계한 커스텀시스템온칩(SoC)을 탑재한 13인치 맥북프로와 맥북에어를 올연말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애플은 올해 독자칩을 장착한 맥북 1천600만~1천700만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1년전 맥북의 공급량 1천450만대~1천550만대보다 늘어난 것이다.
애플은 지난 6월 온라인상으로 열렸던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0) 행사에서 올연말부터 인텔칩대신 직접 개발한 ARM칩을 탑재한 맥컴퓨터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실리콘 전략에 따라 2년내 맥북에 인텔칩 대신 독자칩을 채용할 계획이다.
디지타임스도 애플칩 위탁생산업체 TSMC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3분기에 ARM칩 기반 맥북에어의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전했다.
반면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 제품이 올 4분기에 양산을 시작하고 ARM칩을 탑재한 13인치 맥북프로를 내년 1분기에 생산할 것으로 봤다.
TSMC는 이 칩을 양산하기 위한 5나노미터 공정라인을 준비했고 내년 하반기까지 애플칩을 생산할 것으로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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