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대상 보증서 대출 취급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 비대면 프로세스로 구현한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협약 보증기관으로하며 이날부터 시행된다. 오는 8월부터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된 보증서 대출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출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은행과 재단을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으며,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오프라인으로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이차보전 등의 정책자금대출도 비대면으로 받는 게 가능하다.
대출 신청은 하나원큐의 기업 앱에 접속하면 된다. 보증과 대출을 위한 제출 필수 서류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본인의 정보를 한 데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스크래핑 방식을 활용해 은행이 직접 발급함으로써 일일이 서류를 발급하러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는 설명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금융서비스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라며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서비스가 소상공인 금융지원 개선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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