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관계부처와 기관이 원팀이 돼 7월 말까지 최대한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아직 부동산 시장상황을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최근 주택가격 상승률이 소폭이나마 둔화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주택, 전월세 가격 등을 예의 주시하면서, 시장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동산 대책 관련 입법들이 7월 내 패키지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글로벌 팬데믹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세계 경제 셧다운(shutdown) 충격과 수출 영향이 예상보다 깊다"며 "민간소비의 경우 재화소비는 코로나 이전수준으로 회복된 반면, 서비스소비는 여전히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유념해 기재부 전 직원은 높은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하반기 경기회복을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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