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구글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내년까지 1년간 더 지속하기로 했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지난 5월 상황이 호전되면 6월에 사무실 근무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대부분의 직원들은 올 연말까지 재택근무를 해야만 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하면 지난주 구글은 순다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내부 임원들이 모여 토의끝에 이번 재택근무의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여러기업들도 코로나19의 감염자가 계속 늘고 있어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올연말까지 재택근무를 계속하기로 결정하고 있다.
애플과 아마존도 내년 1월까지 원격근무체제를 유지하도록 했고 트위터는 직원들이 원하는 기간까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IT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휴가를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직원들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여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감염자가 계속 늘고 있어 국내외 여행보다 집에서 넷플릭스 등의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와 X박스 등의 게임을 즐기며 휴가를 대신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