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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Q 영업익 1650억원…전기比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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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현장 불확실성에도 영업이익률 업계 최고 수준 6% 후반 유지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GS건설이 상반기 영업이익 3천360억원을 달성했다.

GS건설은 29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 4조9천890억원, 영업이익 3천360억원, 세전이익 3천110억원, 신규 수주 4조6천860억원의 경영 실적(잠정)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2조5천470억원, 영업이익 1천650억원, 세전이익 1천270억원, 신규 수주 2조4천170억원이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3.5%로 소폭 줄었으나 매출은 4.3%가 늘어났고 신규수주도 6.5%가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 규모는 소폭 하락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현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6% 후반대를 유지하면서 수익성 면에서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GS건설]
[사진=GS건설]

상반기 기준 건축·주택부문과 신사업부문의 호실적으로 매출 전체 이익률 12%를 달성했다. 특히 신사업 부문은 올 초 인수한 유럽 모듈러 업체인 폴란드 단우드사와 영국 엘리먼츠유럽사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이 85%가 늘어난 2천350억원을 기록,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신규 수주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7.9%가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신규 수주는 인프라부문에서 철도종합시험센터 ITCC(Integrated Train Testing Centre) 등을 수주했다.

건축·주택부문에서는 울산서부동공동주택사업, 광명12R주택재개발정비사업, 한남하이츠주택재건축사업 등을 수주해 실적을 이끌었다. 하반기에도 건축·주택부문에서의 신규 수주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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