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우리은행은 네이버와 손잡고 모바일 번호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30일 제휴를 맺고, 네이버 지도에 우리은행의 영업점 대기 고객 수와 모바일 번호표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네이버에서 우리은행 검색을 통해 서울·수도권 주요 영업점의 실시간 대기인원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영업점별 상세페이지에서 우리은행 안내페이지를 통해 영업점 방문 전 모바일 번호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자사 채널이 아닌 외부 채널로 영업점별 실시간 대기 고객 수를 확인하도록 한 것은 금융권 최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고객편의성 향상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각 영업점 시간대별 예상 대기 시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네이버를 통해 영업점 위치를 확인한 후 방문하고 있어, 고객 편의를 위해 제휴를 맺게 됐다"라며 "전 영업점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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