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신한카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금융교육 지원을 위해 1사1교 결연학교 123개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금융교육 전문기관과 함께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비대면 금융교육 프로그램 '청소년을 위한 금융이야기'를 제작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위한 금융활동 ▲금융직업 살펴보기 ▲청소년을 위한 금융사기 예방교육 ▲미래금융과 빅데이터 등 총 12차수의 동영상 강의로 구성돼 있으며, 애니메이션을 활용하여 교사가 쉽게 강의하고 학생들이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게 신한카드 측의 설명이다,
이번 비대면 금융교육 프로그램은 1사1교 결연을 맺고 있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난 7월부터 지원 중이다.
1사1교 결연학교들은 신한카드의 금융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금융교육 수업을 진행하거나 사회 교과목 수업 중 참고자료로 이용하는 등 학교별로 자유롭게 활용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9년부터 초·중·고교 학생들의 금융이해력 향상을 위한 금융감독원의 조기 금융교육 프로그램 '1사1교 금융교육'에 동참하여 어린이·청소년·장애인·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아름인 금융교실' '아름인 금융탐험대' '아름인 금융캠프' 등 여러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금융교육 패러다임 전환 차원에서 이번에 비대면 금융교육을 전국적으로 실행하게 됐다"라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일류 신한'을 기반으로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활동과 금융 포용성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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