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웹 선도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7개 서비스를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늘어나는 언택트(비대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비대면 기반 원격교육, 분산형ID 기반 인증, 인공지능(AI) 기반 미식정보, AI 기반 유·아동 재능발견 안내, 원격 업무관리,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발급 진위확인 서비스 등이 선정됐다.
이날 KISA는 해당 7개 서비스 개발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비대면 웹 서비스 개발 기업 현장을 방문해 영상회의 기반의 교육 서비스를 체험했다. 또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정책 건의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비대면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국내 비대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A는 지난 2015년부터 웹 선도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 ▲웹 표준 기반 위·변조 방지 서비스 ▲웹 표준 기반 동영상 저작권관리(DRM) 서비스 ▲다양한 인증 기술 등 플러그인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서비스를 중심으로 개발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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