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하나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추가 공모 사업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사업이란 개인이 자신과 관련된 데이터를 스스로 제공하고, 기업들은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과 정책 등을 개발하는 사업을 말한다. 과기정통부는 의료, 금융, 공공, 유통·물류, 문화, 통신·미디어, 교육 등 8개 분야에 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대전시 등 5개 기관·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마이데이터 기반 장애인 이동지원 교통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하나카드는 데이터 보유기관으로서 대전시민의 교통복지카드 이용 내역 등 개인 데이터를 타 기업 실시간 교통정보 데이터와 결합하여 교통약자에게 맞춤형 이동경로 조회·이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플랫폼 내에 하나카드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도 탑재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적화 된 양질의 데이터를 개발하여 모든 고객들에게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 금융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금융 소외계층에게도 실질적인 혜태기 돌아갈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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