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이윤태 전 사장이 삼성전기에서 올 상반기 동안 48억1천400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기는 지난 1월 이 전 사장의 후임으로 경계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선임한 바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이 전 사장에게 급여 3억2천500만 원, 설 상여금 7천200만 원, 복리후생비 800만 원, 퇴직금 44억900만 원을 지급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임원처우규정에 따라 직급, 위임업무의 성격, 위임업무 수행결과 등을 고려해 이 전 사장의 보수를 결정했다"며 "1월에는 7천220만 원, 2~6월까지 매월 5천50만 원의 급여를 책정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기는 유진영 고문에게 14억6천700만 원, 가철순 고문에게 9억8천만 원, 조순진 자문역에 5억1천600만 원의 보수를 올해 상반기 동안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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