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정보보호 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및 국가 연구개발(R&D) 성과 확산을 위한 '정보보호 R&D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 중구 글로탑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가 정보보호 R&D를 통해 개발한 4가지 핵심 원천기술과 해당 기술들의 이전 절차가 소개될 예정이다. 자기학습형 사이버면역 기술, 사물인터넷(IoT) 보안 취약점 검색 기술, 클라우드 기반 IoT 위협 자율 분석·대응 기술,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분석·정보 공유 기술 등이 포함된다.
KISA 측에 따르면 이 기술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을 예방·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기술이다. 정보보호 기술 개발·보급이 시급한 IoT 분야, 보안 취약점 및 위협정보 분석·관리 분야 등에 도입 시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정보보호 R&D 기술이전을 받고 싶은 기업 및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참여가 어려운 경우를 고려해 주요 발표 내용을 추후 KISA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제공된다.
박희운 KISA 정보보호R&D기술공유센터장은 "KISA는 최근 보안 신기술 관련 R&D 및 각종 사회 이슈 해결을 위한 사이버 범죄 활동 추적 R&D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 및 정보통신기술(ICT) 신(新)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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