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에쓰오일은 집중호우로 구조 근무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순천소방서 고 김국환 소방교와 충주소방서 고 송성한 소방사의 유족에게 위로금 총 6천만원을 전달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고 김국환 소방교는 지난달 31일 전남 구례군 늘푸른산장 앞 계곡에서 수난구조 출동 후 구조작업 중 급류에 휩쓸려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졌다.
고 송성한 소방사는 이달 2일 집중호우로 현장으로 출동하던 중 충주 산척면 영덕천 부근 도로가 침하되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후 지난 19일 숨진 채 발견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항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하신 고 김국환 소방교와 고 송성한 소방사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유가족들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면서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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