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쿠팡 잠실 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다.
쿠팡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직원이 본인의 확진 사실을 알려와 본사 전체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본사 근무 중인 전직원에게 문자와 구두로 해당 사실을 알리고 귀가 조치헀다.
쿠팡 본사에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쿠팡은 인천 4 물류센터에서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협력업체 직원, 단기 사원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15일에는 인천 2 배송캠프에서 일했던 쿠팡 플렉서가 확진돼 캠프를 폐쇄하기도 했다.
쿠팡 본사 확진자는 지난 14일 마지막으로 회사에 출근한 후 재택근무를 해오던 본사 소속 내근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쿠팡은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근무자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초고강도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며 "방역 당국과 협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과하게 여겨질 만큼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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