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윙(코드명)'의 실물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출됐다.
해외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어쏘리티는 25일(현지 시간) '윙'의 테스트 영상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공개했다. '윙'의 실물 모습이 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약 10초 분량의 영상에는 운전자가 운전을 하면서 '윙'을 활용하는 모습이 담겼다. 화면이 두 개인 만큼 멀티태스킹 경험이 특화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영상 속 '윙'은 메인 스크린에는 내비게이션 앱이, 보조 스크린에는 음악 재생 앱이 실행된다. 그러다 전화가 오자 보조 스크린에만 수신자 정보가 뜬다. 전화가 와도 메인 스크린 화면에는 변화가 없어 내비게이션을 편하게 볼 수 있다.
'윙'의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펀치홀이나 노치는 찾아볼 수 없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제품 내부에서 위로 솟아오르는 '팝업 카메라'가 탑재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윙'은 T자 형태가 마치 양 날개를 펼친 것 같은 이미지를 연상시켜 붙은 이름이다. 메인 스크린을 가로로 눕히면 뒤에 있는 보조 스크린이 드러나는 방식이다. 6.8인치 메인 스크린과 4인치 보조 스크린을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제품 출시는 9월 말에서 10월 초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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