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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시네빔 레이저'로 글로벌 홈시네마 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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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20 가상 전시서 첫 공개…연내 韓·美 등 해외 시장 순차 출시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LG전자가 빠르게 늘어가는 홈 시네마 수요를 겨냥해 가정용 프로젝터 신제품 'LG 시네빔 레이저(Laser) 4K'를 연내 선보인다. 고화질·초대형·편의성 3박자를 두루 갖춘 가정용 프로젝터로 한국뿐 아니라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다음 달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IFA 2020'에 맞춰 준비된 LG전자 3D 가상 전시장에서 'LG 시네빔 레이저 4K'를 첫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4K(3840x2160) 해상도에 100만 대 1 명암비를 지원해 입체감 있는 고해상도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집에서도 마치 영화관 화면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렌즈에 투사되는 광량(光量)을 조절하는 기술을 탑재해 밝은 공간에서도 기존 제품 대비 더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보여준다. 또 파란색과 빨간색 레이저 광원을 동시에 활용하는 '듀얼 레이저 광원'을 활용해 단일 광원에 비해 보다 풍부하고 섬세한 색 표현을 가능할 수 있다. 디지털시네마 색표준(DCI-P3) 기준 97% 충족한다.

LG전자 관계자는 "통상 업계는 이 표준을 90% 이상 충족하면 UHD 프리미엄 화질을 구현하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IFA 2020에 맞춰 준비한 3D 가상 전시장에서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사진=LG전자 ]
LG전자가 IFA 2020에 맞춰 준비한 3D 가상 전시장에서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사진=LG전자 ]

'LG 시네빔 레이저 4K'의 듀얼 레이저 광원은 수명이 최대 2만 시간에 달한다. 이는 고객이 하루 4시간 이용하는 경우 약 14년 동안 광원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사용자는 제품 화면 크기를 40인치(대각선 길이 약 1미터)에서 최대 300인치(대각선 길이 약 7.62미터)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화면 최대 밝기는 촛불 2천700개를 동시에 켠 것과 같은 2천700안시루멘(ANSI-Lumen)이다.

이 외에도 ▲영상과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켜주는 '리얼시네마(Real Cinema)' ▲화면의 빠른 움직임을 보다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트루모션(TruMotion)' 등 다양한 콘텐츠 지원 기능들도 최적의 홈 시네마 환경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 제품은 다양한 편의기능도 제공한다. HDMI 2.1 포트를 탑재에 더해 와이사(WiSA·Wireless Speaker&Audio), 블루투스 등 다양한 무선 연결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webOS를 통해 주변기기 연결 없이도 인터넷에 접속해 다양한 콘텐츠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화면은 최대 1.6배까지 확대할 수 있으며 상하좌우 전 방향으로 렌즈 방향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가 제품을 놓는 위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처럼 LG전자가 홈 시네마 시장을 겨냥해 가정용 프로젝터 신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시장 성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시장조사업체 PMA는 글로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올해 13억 달러 규모에서 오는 2024년에는 22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에서도 영화관 못지 않은 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려는 홈 시네마 수요가 지속 확대된 영향이 컸다.

이에 발맞춰 LG전자는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을 연내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먼저 LG전자는 다음 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0에 맞춰 준비한 3D 가상 전시장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 제품은 LG전자 글로벌 홈페이지에 마련된 가상 전시장에 접속하면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 전무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LG 시네빔을 앞세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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