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삼성전자 우면사업장 사내 카페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부 건물이 폐쇄됐다.
다만 현재까지 직접 접촉자는 없으며, 퇴근 조치 된 직원들은 정상 출근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 R&D(연구개발) 캠퍼스 D동과 E동 연결 층에 위치한 사내 카페 직원이 이날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삼성전자는 우면사업장 D동과 E동을 하루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D동과 E동 연결 층이자 카페가 위치했던 지하 층은 3일 간 폐쇄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임직원들을 귀가 조치하고 D동, E동을 이날 폐쇄 및 방역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 해당 직원은 카페에 근무할 때 마스크를 사용했고, 현재까지 직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날 퇴근 조치한 임직원들은 내일부터 정상 출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면 사업장에서는 지난 14일에도 확진자 1명이 발생해 건물 일부가 임시 폐쇄된 바 있다. 당시에는 무선사업부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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