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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러시아 스마트폰 온라인 판매 56%↑…'갤럭시A51' 多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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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시장점유율 1위는 화웨이…이어 삼성·샤오미·애플 順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활성화로 2분기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러시아에서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 스마트폰은 전년 대비 56% 급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 비중은 32%까지 확대됐다.

카운터포인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 구매 패턴이 변하고 있다"며 "원활한 재택근무를 위한 제품 교체가 있었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인기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이러한 증가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분기 러시아 온라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가 35%로 1위에 올랐으며, 삼성전자는 24%로 2위를 차지했다. [사진=카운터포인트]
2분기 러시아 온라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가 35%로 1위에 올랐으며, 삼성전자는 24%로 2위를 차지했다. [사진=카운터포인트]

이어 "앞으로 소매 운영이 정상화되면 온라인 플랫폼 운영이 안정화되면서 온라인에서의 판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아직까지 온라인을 구매 시 현금 결제 비중이 높지만 향후 디지털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 온라인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A51로 조사됐다. 이어 화웨이의 아너8A·아너20라이트·아너10i, 애플 아이폰11 순이었다.

러시아 온라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가 35%로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4%로 2위를 차지했으며, 샤오미(22%), 애플(8%), 오포(2%) 등이 뒤를 이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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