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lil SOLID)'와 전용스틱 '핏(Fiit)'이 우크라이나에 판매 개시됐다. 이는 러시아에 이은 KT&G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양사 글로벌 협업의 두 번째 성과이다.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두 번째 출시국인 우크라이나는 인구수가 약 4천200만 명으로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전자담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있는 국가이다.
KT&G와 PMI는 지난달 17일 '릴 솔리드' 러시아 출시 약 3주만에 동유럽 국가인 우크라이나까지 출시국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현지에 출시되는 '릴 솔리드'는 다크네이비, 화이트, 블루 3가지 색상이며, 전용스틱은 핏 레귤러(Fiit REGULAR), 핏 바이올라(Fiit VIOLA), 핏 크리스프(Fiit CRISP) 총 3가지로 러시아 출시제품과 동일하다.
PMI는 KT&G와의 계약에 따라 우크라이나 시장에서 PMI의 자원과 지식,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판매를 전담할 계획이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KT&G와 PMI 양사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릴 솔리드 출시국가를 우크라이나로 확대했다"며 "KT&G만의 독자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혁신성이 적용된 ‘릴 솔리드’가 현지 시장에서 유통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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