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는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수치화한 지표다. 올해에는 총 200개 기업이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네이버는 지난해 인터넷 플랫폼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도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네이버는 파트너들이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결제 대금을 영업일 10일 이내에 현금지급하고 저리 대출을 지원한 점 ▲온/오프라인 교육 및 경영 컨설팅을 무상 제공하는 등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네이버가 그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자사의 기술 및 지원책을 통해 중소상공인(SME)의 창업과 성장을 견인해왔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네이버는 누구나 수수료 없이 온라인 창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 통계 도구 '비즈 어드바이저'를 사업자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SME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현재 스마트스토어의 개설 수는 약 36만개에 이른다.
네이버의 동반성장을 담당하는 임동아 책임리더는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터넷 플랫폼 기업이 다양한 파트너 및 SME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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