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국 50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 '워크스루' 방식의 감염안전진료부스 50대를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스루 방식의 감염안전진료부스 기증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함께 더 건강하게' 캠페인의 일환이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 및 의료기관을 돕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대한병원협회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한 후, 일평균 검사 인원 수, 보유 병상 수 등의 검토 기준에 따라 전국 14개 시도 내 총 50개 종합병원 및 병원급 의료기관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감염안전진료부스 장비는 워크스루 방식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코로나19 검체 채취 및 진단이 가능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의료진과 환자를 안전하게 분리하고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의료자원 확보가 시급한 일선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의료진 및 검사 대상자들의 안전에 보탬이 되고자 감염안전진료부스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국가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