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국내 1위 차량공유업체 쏘카가 국내 12번째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등극을 눈앞에 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쏘카는 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논의하며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앞서 쏘카는 올 초 LB 프라이빗에쿼티(PE),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510억원을 투자받으며 9천억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투자가 마무리 되면 쏘카는 지난 2011년 제주도에서 100대의 차량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후 9년 만에 유니콘 반열에 오르게 된다. 모빌리티 업계에선 첫 유니콘 탄생이다.
쏘카 관계자는 "500억원대 투자를 논의 중인 건 맞다"며 "이전에 9천억원대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이번 투자로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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