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현대카드는 쏘카와 손을 잡고 전용 신용카드(PLCC)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2일 현대카드 여의도 본사에서 PLCC 출시와 운영, 마케팅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1년 제주도에서 100대의 차량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쏘카는 출시 9년 만에 회원수 6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쏘카는 차량 1만2천대와 전국 4천여곳에 쏘카존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쏘카 PLCC엔 서비스 이용 시 '쏘카 크레딧(리워드포인트)' 적립 혜택 기능이 탑재된다. 양사는 쏘카 이용고객들의 카드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자주 이용하는 분야에서도 특별 적립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카드와 쏘카는 양사의 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자사의 PLCC 사업이 유통업계를 넘어 항공과 외식, 모빌리티 산업으로까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라며 "막강한 파트너 라인업을 기반으로 업종의 경계를 넘어 이종 PLCC간의 협업도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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