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LG 윙'을 사전 예약 없이 출시한다. 그 동안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사전 예약을 진행한 뒤 정식 출시에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이러한 과정을 빼고 실구매자에게 좀 더 혜택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LG 윙을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정식 출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고, 실구매자에게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보통 사전예약 구매자에게 제공하던 혜택도 초기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10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10월 5일 출시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가격은 100만 원 초반대로 점쳐진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방식의 폼팩터인 만큼 직접 보고 만진 뒤 결정할 수 있도록 전략을 변경한 것 같다"며 "사전예약은 허수가 많을 수밖에 없는데 실제 구매자에게 힘을 쏟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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