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방송통신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의 문제를 진단하고, 운용 합리화를 위해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방송협회는 오는 23일 한국방송협회 대회의실에서 '변화한 미디어 시장에 맞는 방송통신발전기금 운용 방안 모색' 세미나를 연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세미나는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실과 한국방송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김영찬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세미나 주제 발제자로 윤성옥 경기대 언론미디어학과 교수가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한준호 의원과 김광재 한양사이버대 교수, 김태오 창원대 교수, 박석철 SBS 연구위원, 정두남 코바코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국방송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방발기금은 '방송통신발전기본법'(제24조)에 따라 조성돼 지역 및 중소 지상파방송사의 공익 프로그램 제작 지원 및 연구개발, 서비스 활성화, 기반조성사업 등에 사용하도록 돼 있다.
한편 한국방송협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관습적으로 이어져오는 방발기금 운용이 문제이며, 본래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되는 것을 바로 잡아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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