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에 따라 '언택트 추석'을 보낼 수 있는 'U+tv가족방송'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U+tv의 생활 편의형 서비스를 통해 가족과 친지를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덜고 직접 대면하지 않더라도 가족, 친지들과 '언택트 추석'을 보낼 수 있는 'U+tv가족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U+tv 가족방송' 앱은 U+tv 이용자에게 일대일 생방송 중계를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통신사에 상관없이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U+tv 가족방송(직캠)'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생방송'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화면이 실시간으로 원하는 U+tv에 중계된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과 TV를 사전에 연결시켜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스마트폰으로 방송을 보낼 자녀가 고향에 계신 부모님 댁 U+tv의 가족채널 970번 왼쪽 하단의 TV번호를 확인해 스마트폰 앱에서 TV번호를 입력하거나, 부모님이 직접 부모님의 U+ tv 970번에 진입한 후 옵션에서 자녀의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 연결해 놓기만 하면 일대일로 가족방송을 생중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추석 명절에 성묘나 벌초, 차례에 참여하지 못해 하는 자녀들은 고향에서 친지들이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보내주는 차례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TV에서 시청할 수 있고, 멀리 계신 부모님들은 이번 추석 명절에 얼굴을 보지 못해 아쉬웠던 손자와 손녀들의 재롱과 자녀들의 안부 영상을 큰 TV 화면으로 생생하게 시청하면서 마치 옆에 있는 듯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바일로 방송을 보내는 자녀와 TV를 보고 있는 부모님이 직접 대화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영상과 음성은 상대편 TV로 송출되며 반대로 IPTV 사용자는 리모콘의 초록색 버튼을 눌러, 음성을 상대편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소통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언택트 추석을 위해,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급증 등을 대비해 24시간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명절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해 고객들이 데이터와 음성 등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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