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연이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들을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김철수)는 중소PP(방송채널사용사업자)와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결제 대금 2주 이내 조기지급 정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중소PP에 대해 기존 보다 더 앞당겨 2주 이내에 조기 지급하기로 한 것은 중소협력회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추석 명절 등 자금소요가 많고 집중되는 시기에 이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2주 이내 결제대금 조기 지급 대상은 중소PP 70개사를 포함해, 중소협력회사 170개사이며 금액 규모는 약 150억원이다.
스카이라이프는 2주 이내 조기지급 정책을 추석 명절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닌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어려운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협력사들이 힘든 시기를 극복 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스카이라이프도 현대HCN 인수를 위해 자금사정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중소PP, 중소 협력사와 동반 성장,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여 2주 이내 지급 정책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중소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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