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신한카드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고객들도 신한페이판을 통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터치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음파통신 기술을 보유한 신한 퓨처스랩 5기 '단솔플러스'와 협업해 개발한 아이폰 터치 결제 플러스를 시범 운영하며 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과 기능을 강화해 아이폰 터치결제 케이스를 출시했다.
아이폰 터치결제 케이스는 근거리 무선 통신(NFC) 방식과 달리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디자인을 중요시 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일반적인 스마트폰 케이스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함은 물론 교통카드 기능 등 편의성도 강화돼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는 게 신한카드 측의 설명이다.
아이폰 터치결제 케이스는 11Pro, SE2 모델부터 신한페이판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다음 달 14일부터는 2차 사전예약을 통해 아이폰11, 아이폰 Pro MAX 모델 케이스도 구매할 수 있으며 아이폰12를 포함한 다른 기종 케이스도 출시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아이폰 터치결제 케이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전예약을 통해 아이폰 터치결제 케이스를 구매하면 정상 판매가에서 30% 할인된 특별가로 구매할 수 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이번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로 안드로이드 환경에 이어 아이폰까지 전국 모든 매장에서 터치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국내 최대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신한페이판을 통해 결제 경험의 혁신을 이뤄냈다"라며 "아이폰 터치결제 라인업 확대 등 끊임 없는 노력으로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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