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한카드와 함께 'KISA-신한카드 금융 데이터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금융 데이터톤은 신한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핀테크 서비스, 가구형태 추정 모델링을 개발하는 경진대회다.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해 금융혁신 서비스를 발굴·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과 핀테크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으로, 4인 이내 팀 구성이 필수다.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한달간 KISA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결선으로 진행되며,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개 팀은 오는 11월 12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입상팀에게는 총 800만원 규모 상금을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신한카드사장상 등 상장 6점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특전으로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 입주 시 우대, 신한카드 신입직원 공채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황성원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이를 기반으로 한 핀테크 서비스 분야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유용한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더 나아가 혁신 스타트업 탄생 및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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