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오는 11일 '2020년 정보통신기술(ICT) 모의 분쟁조정 경연대회' 온라인 본선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모두 22개팀(110명)이 참가 신청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서면으로 진행된 예선심사에서는 주제선정 적절성과 이해도 등을 기준으로 8개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다.
본선 대회는 이날 오후 13시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본선 참가 팀은 전자거래, 인터넷주소, 정보보호산업, 온라인광고 등 모두 4개 부문 관련 주제를 선정해 조정안을 작성하게 된다. 이후 신청인, 피신청인, 조정위원, 간사 등으로 역할을 나눠 모의 분쟁조정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어 심사위원단은 조정절차에 대한 이해도, 진행·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모의 시연을 평가하게 된다. 조정안 개선점 및 발전 방향 등을 담아 심사평도 발표한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ICT와 관련한 분쟁이 더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미래 분쟁조정 전문가로 성장할 학생들이 ICT 관련 분쟁조정 사례를 조금 더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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