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무인택배 등 비대면 서비스 보안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SK텔레콤, 지에스아이티엠(GS ITM)과 함께 '비대면 무인 서비스 정보보호 해커톤' 온라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참가 대상은 예비창업자·스타트업 재직자,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4인 이하 팀이며, 공모 접수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21일까지다. 사물인터넷(IoT) 기기 보안, 데이터 보호 등 6가지 '핵심과제'와 해당 주제 이외 '자유과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6일 예선심사를 통해 21개팀을 선발하고, 약 1주일간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을 거쳐 11월 9일 결선을 진행한다. 우수 아이디어로 최종 선발된 7개 팀은 총 4천만원 규모 상금과 과기정통부 장관상(대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최우수상), 참여 기업상(우수상), 장려상을 받게 된다.
아울러 수상 팀에게는 KISA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사업 및 SK텔레콤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참여 시 서류심사 가산점 등 혜택을 부여한다. 또 GS ITM 신입직원 채용 시 서류 가점 등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무인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정보보호 안전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보안이슈를 해결 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다양하게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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