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텔레콤과 KT가 다음달 11일까지 전 직원 재택근무를 연장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 지속, 정부의 특별방역기간 운영에 맞춰 구성원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조치다.
25일 SK텔레콤은 이달 28일까지였던 전 직원 재택근무를 10월 11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워크 에니웨어(Work Anywhere)'라는 컨셉으로 유연근무제 등을 시행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최대 30% 수준에서 사무실 근무도 가능하도록 유연하게 근무 방식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직원들에 명절기간 불요불급한 외출과 이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KT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에 따라, 현재 시행 중인 재택근무 조치를 10월 1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다만 KT는 중단 없는 고객서비스 제공, 필수인력의 업무 과중 완화 등을 고려해 부서별 여건에 따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KT 측은 "긴급대응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재택근무 가이드라인과 생활방역 수칙을 필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까지 재택근무 연장 내용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