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신한카드는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하반기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내년을 100% 준비하고, 시장을 뒤흔드는 100억짜리 아이디어를 도출한다'는 의미에서 '백(100) 투더 퓨처 by 디지털라이즈'라는 슬로건으로 기획됐다. 뉴노멀 대응 전략인 디지털라이즈는 코로나19 이전 시대로 돌아가지 않는 새로운 영업·상품·전략·업무방식 등에 대한 신한카드의 전사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지칭한다.
회의에선 뉴노멀 환경에서의 차별적인 영업·마케팅·채널 변화 전략, 디지털 경쟁시대, 플랫폼 경쟁력 강화 방안 등과 관련된 격의없는 토론과 제안이 이뤄졌다고 신한카드 측은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임원들에게 '균형감 있는 경영마인드' '미래를 보는 새로운 통찰력' '생각의 힘을 지닌 조직육성'을 주문했다.
임 사장은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선 기존 사업의 핵심 경쟁력 유지와 더불어 미래 신사업 발굴이라는 두 가지 모두를 동시에 잘하는 '양손잡이 경영'이 중요하다"라며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조직장으로서 우리가 잘하는 것과 새롭게 도전해야 하는 것에 대한 균형감각과 조화로운 통합으로 조직을 리드해 달라"고 말했다.
또 "언택트, 온라인, 홈코노미 등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뉴노멀 시대를 맞아 시장과 고객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배양하고 직원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일에서 재미와 의미를 찾아 몰입할 수 있는 열린 조직문화를 육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강평을 마무리하며 "지나온 과거는 고칠 수 없지만 다가올 미래는 바꿀 수 있다"라며 "오늘의 토론과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2021년을 준비하고 미래 경쟁력을 다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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