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미중 갈등에 日 반도체도 '제동'…SK하이닉스가 투자한 키옥시아, IPO 연기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 지분 49.9%…SK하이닉스 약 4조원 투자

28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키옥시아는 다음 달 6일 도쿄증권 거래소에 상장하려던 계획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사진=키옥시아 홈페이지]
28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키옥시아는 다음 달 6일 도쿄증권 거래소에 상장하려던 계획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사진=키옥시아 홈페이지]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분 투자한 일본 키옥시아가 미중 갈등 여파로 상장 계획을 연기했다. 도시바 메모리 홀딩스가 전신인 키옥시아는 삼성전자에 이은 세계 2위 낸드플래시 기업이다.

28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키옥시아는 다음 달 6일 도쿄증권 거래소에 상장하려던 계획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미중 갈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키옥시아는 상장 시 시가총액이 2조 엔(약 22조2천800억 원)을 넘어 올해 최대 IPO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미중 갈등에 따른 반도체 업황 부진이 예상되면서 최근 키옥시아의 예상 공모가가 낮아졌다.

키옥시아는 지난 2018년 SK하이닉스와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에 180억 달러(약 21조1천300억 원)에 매각된 바 있다. 당시 SK하이닉스가 투자한 금액은 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지분율은 컨소시엄이 49.9%, 도시바가 40.2%, 호아갸 9.9%다.

하야사카 노부오 키옥시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장 변동성이 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IPO를 진행하는 것이 주주의 최대 이익에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미중 갈등에 日 반도체도 '제동'…SK하이닉스가 투자한 키옥시아, IPO 연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