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링크플로우, 스마트 카메라 개발 협력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퀄컴과 링크플로우가 스마트 카메라 개발 협력에 나선다.

퀄컴은 웨어러블 카메라 전문 제조 기업 링크플로우(대표 김용국)와 서울 강남구 링크플로우 본사에서 차기 카메라 제품 개발 및 마케팅 관련 상호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링크플로우는 향후 개발될 차기 카메라 제품에 퀄컴의 칩을 탑재하고, 퀄컴은 링크플로우 카메라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퀄컴칩이 탑재된 차기 제품에 대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링크플로우와 퀄컴의 인연은 링크플로우의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핏360'에서 시작됐다. 현재 링크플로우는 퀄컴 시스템-온-칩을 탑재한 새로운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양사는 그동안 제품 개발을 비롯해 공동 전시 참가 등 마케팅 업무와 관련해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김용국 링크플로우 대표는 "퀄컴의 기술과 제품을 기반으로 차기 카메라 모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웨어러블 카메라 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형 퀄컴코리아 사장은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 기반 FITT360을 통해 기술력이 입증된 링크플로우와의 협력 확대는 매우 의미가 깊으며, 퀄컴 기술 기반으로 개발될 링크플로우의 차기 모델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상호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