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오진호 라이엇게임즈 월드와이드 퍼블리싱 대표가 게임 퍼블리싱의 가치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남겼다.
오 대표는 지난 1일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에서 "게임 퍼블리싱은 단순히 신규 게임들을 플레이어 손에 쥐어주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와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게임은 거대한 파도를 타고 전 세계적인 문화로 도약하는 문턱까지 다가왔다"며 게임산업의 확장된 영향력에 대해 언급하면서 월드와이드 퍼블리싱 본부의 목표와 지향점으로 '플레이어 문화를 증진하는 퍼블리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게임 퍼블리시의 영역은 단순히 게임을 플레이어의 손에 전달하는 과정, 그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오 대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비롯한 세계적인 규모의 e스포츠 현장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한 다양한 사례를 언급했다.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깊은 소통을 하기 위한 방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각 지사에 자율권을 부여하고, 현지 플레이어들이 깊이 공감할 만한 방식으로 다가가는 것이 골자다.
실제로 라이엇게임즈는 지난해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각 지사가 기획한 방식으로 10주년을 기념하도록 했다. 이에 세계 각지의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 지사의 경우 서울 종각에 있는 롤파크에서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기념 이벤트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레전드 오브 룬테라, 발로란트 등 올해 출시된 신작들의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앞으로 오 대표의 글은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에서 매월 1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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