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카드나 애플페이 등의 결제 서비스가 애플의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애플인사이더는 투자은행 코웬앤코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카드 등의 결제 서비스가 몇년내 수십억달러 사업으로 커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크리시 산카 코웬앤코 애널리스트는 애플 결제 사업이 급성장중인 핀테크나 유통시장을 등에 업고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애플카드와 애플페이, 애플페이 캐시 등의 3가지 결제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저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의 3가지 결제 서비스는 코로나19의 확산과 핀테크 서비스의 도입으로 전년대비 100% 성장률을 보였다. 크리시 산카 애널리스트는 비접촉식 결제 서비스가 매년 8억달러씩 커지며 수년안에 애플내 최고의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봤다.
애플페이 서비스는 아시아와 유럽으로 확산되며 2023년까지 매년 18%씩 성장할 것으로 점쳐졌다. 애플카드는 시작 당시 예상보다 저조했지만 2023년까지 89%씩 성장해 1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개인간송금 서비스인 애플페이 캐시는 수년안에 1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애플은 그동안 북미시장 위주로 결제시장을 공력해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유럽으로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이 지역에서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이 비접촉식 결제방식을 선호하면서 애플페이 등의 서비스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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