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티웨이항공이 일본지역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국제선 확대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5일 인천-오사카(간사이), 6일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항공편을 재개하고 주1회 운항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해당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오사카 노선 항공편은 매주 목요일 오전 7시 5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 45분 간사이공항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오전 10시 55분 간사이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도쿄 노선은 인천공항을 오전 7시 45분 출발해 나리타공항에 오전 10시 10분 도착하고, 오후 12시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55분 인천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제선 정기편 운항을 올해 3월 중단했다. 이후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지역에 여러 차례 전세기 운항을 통해 현지 교민과 비즈니스 수요 등 승객 수송에 힘썼다.
또한 지난 8월 대구-옌지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정기편 노선도 재운항을 시작했으며, 이번 일본 노선까지 지속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 나고야, 후쿠오카 노선도 재운항에 나설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이 8개월만에 재개되는 일본 도쿄, 오사카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철저한 기내방역과 안전체계를 유지해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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