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만든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래차 관련 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자동차과를 곧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미래차 분야에 대한 산업부 지원이 미흡하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밝히며, "앞으로는 미래지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산업부 내에서 미래차 관련 업무는 자동차항공과에서 담당하고 있지만, 최근 자율주행차,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 육성 등을 전담하는 조직 신설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자동차과는 2023년 10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개방형 직위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한편 기존 자동차항공과는 자동차산업정책과로 바뀌며, 기계로봇장비과는 기계로봇항공과로 바뀐다. 이와 함께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도 소재융합산업정책관으로 바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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