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하나은행은 '일달러 외화적금'이 출시 한 달여 만에 가입좌수 1만좌, 가입금액 100만달러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달 3일 출시된 이 상품은 가입기간 6개월로 매달 최대 1천달러까지 자유로운 납입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또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도 현찰 수수료 없이 달러 지폐로 바로 찾을 수 있고, 가입자가 지정한 환율을 알려주는 알림 기능이 탑재됐다.
일달러 외화적금의 가입자 중 2040세대의 가입 비중은 약 77%로, 간편하게 비대면으로도 가입이 가능한 점이 최근 언택트 트랜드에 부합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일달러 외화적금은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투자 수요 증가와 외화적금도 어렵지 않다는 신선한 경험 제공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라며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면 현찰 수수료가 전혀 없기 때문에 달러를 저축한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찾아서 해외여행을 가는 것도 좋은 재테크 방법"이라고 말했다.
일달러 외화적금은 향후 외부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이 주로 거래하는 제휴사에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가입금액에 관계 없이 가입 축하금으로 미화 1달러를 적립해 주고 자동이체로 적금을 납입할 경우엔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인 하나멤버스를 통해 최대 3천 하나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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