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1조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내며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 9천590억 원, 매출 16조9천196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22.7%, 7.8%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중 최고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상고하저' 흐름을 깨고 눈에 띄는 실적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기도 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8천499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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