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LG유플러스가 아이폰 수리비 1만5천원 할인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아이폰 이용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 투바(TUVA)와 함께 수리비 할인 혜택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애플 제품을 이용하는 LG유플러스 가입고객은 투바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횟수에 상관없이 1만2천원 수리비 할인을 받아왔다. 특히 8월에는 1천400여 명의 고객이 할인혜택을 받았다. 자체 조사결과 할인혜택을 받은 LG유플러스 고객이 일반 수리고객보다 더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투바와 손잡고 10월부터는 수리비 할인액을 1만2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늘려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투바의 서비스센터가 전국 15곳에서 광주, 군산 등을 포함해 점진적으로 서비스센터 확장이 예정이다.
할인혜택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U+고객센터'앱 또는 'U+멤버스'앱을 실행한 뒤 'U+아이폰 수리비 할인'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거나 LG유플러스의 매장에서 수리비 할인쿠폰을 받아 투바 서비스센터에 제시하면 된다.
주변 지역에 투바 서비스센터가 없는 경우에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A/S대행을 통해서도 동일하게 수리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애플케어 이용고객과 배터리 교체, 단순 점검 기술료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투바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비 할인을 받은 여러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할인혜택을 늘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폰 등 애플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수리비 부담을 덜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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