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엠모바일(대표 박종진)은 서울시와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노인 전용 통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고령층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목적으로 서울시, KT엠모바일, LG전자 , 하이프라자 등 4개 기관·기업이 협력해 출시했다.
KT엠모바일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LG전자 실속형 스마트폰 'LG Q51' 공시 지원금 10만원과 음성 무제한 요금제 '통화 맘껏 1.5G'(월 LTE 데이터 1.5GB)를 월 8천900원에 제공한다.
서비스 적용 대상자는 단말기 할부금(24개월 기준)과 요금제를 합해 월 납부금 1만8천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 구매 및 개통은 서울시 내 하이프라자 직영 LG 베스트샵 총 35개소에서 진행한다.
KT엠모바일은 고령층 통신비 절감 및 디지털 정보 이용 확대를 위해 ▲특화 요금제 ▲고령층 상담 서비스 ▲전용 단말기 보급 등 정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실제 지난 7월 정보 취약 계층의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을 개편한 저가형 통화 무제한 요금제 '통화맘껏 300M'과 '통화맘껏 2.5G' 60세 이상 가입자 비중은 각각 25.4%, 26.0% 수준이다. 아울러 콜센터 인력을 대상으로 목소리 크기 및 억양, 통신 용어 설명, 사기 방지 안내 등 실버 세대 문의에 특화된 전문 상담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박종진 KT엠모바일 사장은 "서울시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알뜰폰 사업자로서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령층을 위한 합리적 통신 상품 및 서비스를 고민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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