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온라인 게임 '오디션'에서 오는 11월 5일까지 '2020 리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이벤트에서 이용자가 게임 내 의상 아바타(캐릭터)를 원하는 모습으로 고쳐 제안하면 실제 아이템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리폼 아바타는 게임 상점에서 녹색 'REFORM' 표시가 붙어 다른 아이템들과 차별화되며 희소가치를 지니게 된다.
당선작 선정은 이용자 앙케이트를 통해 이뤄진다. 다음달 19일 1차 당선작이 발표되며 이를 놓고 12월 2일까지 앙케이트를 실시해 12월 3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게임 내 아이템 업데이트는 내년 1월 중 이뤄질 계획이다.
오디션은 지난 2018년 리폼 이벤트를 처음 시작했고 이용자 성원에 힘입어 매년 동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당선작은 올해 3월 업데이트했다.
앞선 리폼 이벤트에서 이용자는 헤어스타일에 앞머리를 추가하거나 옷의 기장을 조절하는 등 본인의 아바타 모습을 캡쳐해 직접 수정한 이미지들을 적극 제안했다. 여성 비율이 60%가 넘는 게임 특성 상 여성 아바타와 의상에 대한 리폼 요청 비중도 높았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서비스 16주년을 맞은 오디션은 오랫동안 플레이 한 이용자를 비롯해 열성팬이 많다"며 "오디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용자들이 매년 높은 수준의 제안을 해주셔서 고품질의 리폼 아바타를 선보일 수 있었던 점 감사드리며, 올해도 많은 성원 보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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