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인터넷기업이 정부의 온라인 플랫폼 규제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오는 30일 '대한민국 플랫폼에 공룡이 있나요?'를 주제로 제66회 굿인터넷클럽을 네이버TV에서 생중계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입법예고한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과 관련, 국내 플랫폼 산업 규제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정경오 법무법인 린 변호사의 진행으로 ▲글로벌 시장과 국내 플랫폼 현황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문제점과 부작용 ▲국내 산업 발전을 위한 보완사항 등을 토론한다. 패널로 구태언 규제개혁당당하게 변호사, 민동환 우버코리아 총괄, 박성식 야놀자 실장, 전성민 가천대 교수가 참여한다.
인기협 관계자는 "정부에서 플랫폼 기업을 '공룡'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우려스럽다"라며 "국가 경제 동력이 되고 있는 플랫폼 산업의 현 주소와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적용 시 영향력 등을 검토해 모두에게 나은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인터넷클럽은 2014년부터 진행된 인터넷 산업 간담회로 회원사인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우버코리아, 페이스북코리아, 이베이코리아, 온오프믹스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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