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이건희 별세] 부친 곁 지키는 이재용 부회장…재판 출석 어려울 듯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6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지난 1월 이후 9개월만

25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26일 오후 이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들의 뇌물공여 등의 사건 파기환송심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25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26일 오후 이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들의 뇌물공여 등의 사건 파기환송심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함에 따라 '상주'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 출석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26일 오후 이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들의 뇌물공여 등의 사건 파기환송심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약 9개월 만에 열리는 재판이다.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은 지난 1월 17일 공판이 열린 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편향 재판' 등을 이유로 2월 법원에 재판부 기피 신청을 내 한동안 중단됐다.

보통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다. 다만 재판부가 이례적으로 이 부회장에게 출석하라는 취지의 소환장을 보냈고, 이 부회장이 법정에 나올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재판을 하루 앞두고 이 회장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이 부회장의 출석이 어렵게 됐다. 이 부회장은 상주로서 빈소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재판 연기 등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재판부는 파기환송심 일정 변경 등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이 회장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17호, 18호, 19호에 마련될 예정이다. 삼성 측은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건희 별세] 부친 곁 지키는 이재용 부회장…재판 출석 어려울 듯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