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영결식과 발인이 비공개로 엄수됐다.
28일 오전 7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이건희 회장의 영결식과 발인이 엄수됐다.
영결식은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강당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부진 사장은 이날 이동 중에 흐느끼는 모습이 포착돼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삼성 측은 가족장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공개하고 있지 않다.
이 회장의 운구 행렬은 생전 이 회장이 자주 머물렀던 곳을 돌며 마지막 인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운구 차량이 직접 이동하거나 운구 차량은 장지로 바로 가고, 이 회장의 영정 사진을 실은 차량만 돌 가능성도 있다.
장지는 경기도 수원에 있는 가족 선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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